[종합] '손해 보기 싫어서' 변우석, 김영대 떠난 편의점 새 알바…신민아에 "손해영 씨?" (original) (raw)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변우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변우석이 '손해 보기 싫어서'의 새로운 편의점 야간 알바 '변우석'으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손해영(신민아), 김지욱(김영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손해영과 김지욱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했다. 어색해하는 김지욱에게 손해영은 "호텔 처음이야? 모텔이랑 똑같아"라고 말했다.
김지욱은 "휴가 나왔을 때 동기들이랑 간 적 있다"라고 답했고, 손해영은 "다른 목적으로 간 적은 없고?"라며 도발했다. 그러자 김지욱은 "아까 아쉬웠냐"라며 결혼식장에서 키스하지 못한 것을 언급했다.
손해영은 "아쉽? 스포츠도 체급이 맞아야 보는 재미가 있고, 스킨십도 경험치가 비슷해야 재미가 있단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김지욱은 "호텔이 처음이지 다른 게 처음이란 말은 안 했는데"라고 이야기하면서, 손해영을 침대에 눕히고 입술을 바라봤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손해영은 눈을 똑바로 떠 스킨십 진도가 나가지 않게 했고, 축의금 정산을 하자고 말했다. 손해영은 욕망을 참은 자신에게 '잘 참았다. 방금 거의 부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해영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김지욱에게 호기심이 생겼고, 김지욱은 "믿음의 벨트는 서로의 균형이 맞아야 생기는 것"이라는 손해영의 말에 어머니,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해 보기 싫어서' 변우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다음날,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장한 휴가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손해영은 가짜 결혼식의 상대가 돼 준 김지욱에게 돈을 줬고 "남편이 가고 싶은 대로 가라"라고 조언했다.
여행을 다녀온 손해영은 지욱이 일하던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알바생은 지욱이 아닌 변우석(변우석)이었다. 지욱의 행방을 묻는 손해영에게 변우석은 "그 사람 그만뒀을걸요. 그래서 내가 뽑힌 건데"라고 밝혔다.
변우석은 손해영 캐리어의 이름을 보고 "손해영 씨?"라고 했고, "택배 찾아가세요"라며 고양이 캔넬과 사료 상자를 가리켰다.
3개월 후에도 편의점 알바생은 김지욱이 아닌 변우석이었다. 순간 알바생이 김지욱이라고 착각해 변우석에게 장난을 쳤던 손해영은 알바생의 외모를 보며 "편의점 점장님이 미감이 좋으시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