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original) (raw)
内容简介 · · · · · ·
애도의 무분별함에서 무성해지는 시의 언어로
2008년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초점을 잃지 않고 삶 전체를 향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임경섭 시인의 첫 시집이다. 등단 당시 임경섭 시인에 관한 심사평은 “잘 썼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데, 심사위원들은 이 ‘잘 썼다’에 오랜 습작의 흔적이 역력하다는 뜻이 담겨 있노라 밝혔다. 오랜 습작의 흔적과 더불어 등단 후 6년의 흔적이 쌓인 시들은 삶 속에서 제 부재의 흔적을 되짚게 만드는 것들의 공간을 구축한다.
이 시집에서 죄책감이라는 단어는 마지막 표제작인 시의 제목으로 등장할 뿐이지만, 그러한 부재의 형식으로 마흔다섯 편의 시를 관통하고 있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 화자에게 튀어나와 ...
애도의 무분별함에서 무성해지는 시의 언어로
2008년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초점을 잃지 않고 삶 전체를 향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임경섭 시인의 첫 시집이다. 등단 당시 임경섭 시인에 관한 심사평은 “잘 썼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데, 심사위원들은 이 ‘잘 썼다’에 오랜 습작의 흔적이 역력하다는 뜻이 담겨 있노라 밝혔다. 오랜 습작의 흔적과 더불어 등단 후 6년의 흔적이 쌓인 시들은 삶 속에서 제 부재의 흔적을 되짚게 만드는 것들의 공간을 구축한다.
이 시집에서 죄책감이라는 단어는 마지막 표제작인 시의 제목으로 등장할 뿐이지만, 그러한 부재의 형식으로 마흔다섯 편의 시를 관통하고 있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 화자에게 튀어나와 진정한 애도의 가능성에 대해 묻게 만드는 죄책감은 비존재의 언어를 찾아 그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으로, 멀어짐을 통한 새로운 마주침으로 나아간다.
目录 · · · · · ·
시인의 말
우두커니
김은, 검은
심시티
시뮬레이션 1
노래는 메아리치지 않았네
· · · · · · (更多)
시인의 말
우두커니
김은, 검은
심시티
시뮬레이션 1
노래는 메아리치지 않았네
휘날린
무성한
마카를 알아
건축학개론
레크리에이션
내부순환도로
애와 인
이, 야기
그렇게 어머니를 만나야 했다
밑 빠진 독에
후유증
척, 한
너의 장례
나리 나리 개나리
불온한 탄성
제자리뛰기
클래식
졸린
몽타주
시뮬레이션 2
패인
무분별한 애도
탄성잔효
정체성
꿈이 꿈을 대신한다
이를테면 똥 같은 거
나무 아래 보복
점멸
가을
들어선
그러고 보니
사이렌
베일
새들은 지하를 날지 않는다
안개
김대리는 살구를 고른다
부서진 반가사유상
십자가
흩날린
죄책감
해설 | 무성한 여자들로부터
| 이광호(문학평론가)
· · · · · · (收起)
丛书信息 · · · · · ·
문학동네시인선(共225册), 这套丛书还有 《못 속에는 못 속이는 이야기》《나는 나를 간질일 수 없다》《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고백은 어째서 편지의 형식입니까?》《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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