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종신 선언! ‘괴물’ 홀란, ‘2034년’까지 ‘10년’ 재계약 체결→바이아웃도 삭제 “나는 이곳에 남는다” (original) (raw)

맨체스터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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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34년까지 초대형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링 홀란은 새로운 10년 계약을 체결하며 2034년 여름까지 맨시티에 머물게 됐다”라며 홀란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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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훌륭한 클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라며 “맨시티는 환상적인 사람들과 놀라운 서포터들로 가득한 특별한 클럽이며 모든 사람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환경이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펩과 코칭 스태프, 팀원들, 그리고 클럽의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들은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시티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유력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홀란이 맨시티와 2034년까지 엄청난 재계약에 서명하며 그의 커리어 대부분을 맨시티와 함께하게 됐다. 홀란의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제 그는 2034년까지 9.5년에 달하는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바이아웃 조항은 모두 삭제됐으며, 이 계약은 역대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계약 중 하나에 속하는 초대형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엘링 홀란. Getty Images

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홀란은 2022년 7월, 맨시티로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홀란은 모든 대회 53경기 52골 9도움을 올리며 왜 자신이 괴물이라고 불리는지 증명해 보였고, 맨시티의 역사상 첫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괴물이었다. 첫 시즌보다는 다소 부진했지만 모든 대회 4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엘링 홀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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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등 무서운 득점력을 보였으나 이후 맨시티의 부진과 맞물려 홀란도 침묵이 길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홀란은 모든 대회 28경기에 출전해 2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괴물 같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은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특히나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선수로 홀란을 낙점하며 초대형 이적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홀란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숱한 이적설에도 무려 9.5년에 달하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34년, 34살이 되기까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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