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칼럼] 위헌 정당 제소, 가능할까? [일요신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하와이에 머물고 있음에도 매우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단순한 정치 평론의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 비판이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의 주장을 마냥 흘려들을 수도 없다. 그의 비판에는 분명 일리가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요즘 홍 전...
[일요칼럼] 오늘부터 우리는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일요신문] 1981년 3월 30일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도널드 레이건은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존 힝클리 주니어라는 자에게 총격을 받았다. 총알은 겨드랑이를 통해 폐를 관통했다. 다행히 심장 앞에서 총알이 멈췄다. 아찔한 피격이었다. 당시 대통령은 혈액의 40%를 잃은 상태로 워싱턴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레이건 대통령은 위중...
[일요칼럼] 대통령은 어떤 그릇이어야 할까 [일요신문] 정치 원로가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국가 지도자의 요건은 도덕성과 효율성이죠. 그중 효율성은 구체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능력입니다. 복잡한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려면 도덕성보다는 효율성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엄상익 변호사그의 말을 들으면서 시대가 어떤 대통령을 요구할까를 생각했다. 양들을 효율적으로 몰아가는 목자가 필요한 시대일까...
[일요칼럼] 민심을 품는 리더십 [일요신문] 누가 이 나라를 이끌게 될까. 누가 민심을 제대로 읽어 민심을 통합해내는 리더가 될까. 우리는 무엇을 보고 그가 민심을 품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까. 민심을 통합해내는 힘은 무엇일까.이현세 선생의 ‘천국의 신화’의 꽃은 역시 장장 29권을 할애하고 있는 단군이야기다. 선생의 단군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민심을 품는 힘이 무엇인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