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의화 국회의장 (original) (raw)
당선소감 발표하는 정의화 새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선출된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5선 중진으로 새누리당 비주류인 옛 친이(친이명박)계에 속한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을 타고 부산 중ㆍ동구에서 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단 뒤 내리 당선했다.
정치권 입문 이후 영ㆍ호남 화합,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등 '화합형 정치'를 선보였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엷어 당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도 교분이 넓다.
당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을 맡아 호남예산 확보 및 현안 과제 해결에 앞장섰고, 2008년 11월엔 영ㆍ호남 화합 및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 최초로 광주 명예시민에 추대됐다.
18대 국회에 들어 잇달아 원내대표직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후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세종시특위 위원장을 맡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10년 6월에는 18대 국회 하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재직 시절 본회의장 '최루탄 사태'를 일으킨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당시 의사봉을 두드렸다.
2012년 4월 국회의장 대행 시절에는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 '식물국회'를 만들 수 있다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19대 국회 들어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했지만 강창희 전 의장에게 고배를 마셨고 재수 끝에 국회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07년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고, 2012년 대선 때는 부산선대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정부 출범에 기여했다.
부인 김남희(61)씨와 3남.
▲ 경남 창원(66) ▲ 부산대 의대 ▲ 봉생병원 원장 ▲ 국회 재경위원장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총무·인재영입위원장·세종시특위위원장 ▲ 15∼19대 국회의원 ▲ 국회부의장 ▲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_ _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5/29 22: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