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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경향·한겨레·MBC 단전·단수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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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경호처가 흔들린다

인터랙티브

전술복·헬멧 착용한 경호처···‘의문의 대형 백팩’도 포착
전술복·헬멧 착용한 경호처···‘의문의 대형 백팩’도 포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전술복과 헬멧 등을 착용한 경호처 관계자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관저 진입로 차 벽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평소 경내에서 오가던 검은색 일반복 차림과 다른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다. 전술복과 헬멧뿐 아니라 등에는 총기가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쭉한 가방을 멨다. 이 경호처 관계자들은 현장을 10분 정도 살펴본 뒤 떠났다.

모자이크
모자이크
거의 다 왔어 거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채울 것이 남아 있었는데조각을 얻지 못한 틈에서성토하듯 빛살이 쏟아졌는데 거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말이다완성이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한 조각만 더 모으면 되는데그 조각만 뿌예서 잘 보이지 않는데의도적으로 나를 어지럽히는 것 같은데 모아도 모아도결코 채워지지 않는 모자이크처럼

겨울엔 동요
겨울엔 동요
겨울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동요가 있다. 함박눈이 펄펄 내리면 어떤 노래보다 먼저 ‘눈’을 흥얼거린다. “펄펄 눈이 옵니다/ 바람 타고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 솜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이태선 작사, 박재훈 작곡의 동요로 두 사람 모두 목사였다. 이들은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갔다”로 유명한 ‘여름 냇가’도 합작했다. 수년 전 캐나다에서 별세한 박재훈 목사는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서덕출 작사)로 유명한 ‘눈꽃송이’도 만들었다.

‘도피설’에 보란 듯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온 대통령
‘도피설’에 보란 듯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온 대통령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1월 6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다시 집행에 나설지 주목한 하루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했다가 대통령경호처에 막혀 실패했었지요.

완벽한 재능낭비인데 웃음이 난다
영상
완벽한 재능낭비인데 웃음이 난다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사람에겐 D와 A(D and A) 중 하나만 있나요? D와 A가 다 있나요?”(진행자) “D와 A가 아닙니다. DNA입니다.”(짐 알칼릴리 서리대학 양자물리학 교수) “저한테 DNA가 있는지 딱 보면 아나요?”(진행자) “당연히 있죠. 살아있는 유기체니까요.”(알칼릴리)

새 꿈을 위해...편입학 시험 보는 수험생들
새 꿈을 위해...편입학 시험 보는 수험생들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에서 2025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가 실시됐다. 서울캠퍼스 29개 모집단위·글로벌캠퍼스 32개 모집단위에서 총 482명을 모집한 이번 한국외대 시험에는 617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2.8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외대 편입학 필기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 100%·자연계열은 영어시험 50%와 수학시험 50%를 합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얼굴이 기억 안 나는 사람
얼굴이 기억 안 나는 사람
목적지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사람을 알고 있다. 일하는 동안 대개 손님을 등지고 있는 자들. 택시 기사는 근무시간 동안 가로 1.8m, 세로 1.6m의 몸을 갖게 된다. 1평이 조금 안 되는 면적이다. 하루 12시간 동안 그들은 호출받는다. 기사들은 동시에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자다. 택시를 기다렸던 누군가 올라탄다. 미터기가 돌아간다. 시민이 여기서 저기로 흐르는 동안 도시는 조금씩 재조립된다. 타지에서 온 부부, 익숙한 병원으로 향하는 노인, 광장으로 가는 젊은이가 택시에 올라탄다. 개인이 가진 소일거리와 그날 일정부터 그가 겪게 될 사회와 탑승객의 역사가 통째로 택시를 통해 운반된다.

봉준호 신작 ‘미키 17’<br>2월28일 국내서 최초 개봉
봉준호 신작 ‘미키 17’ 2월28일 국내서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오는 2월2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고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10일 밝혔다. <미키 17>은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 <미키 7>이 원작이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다. 이밖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기도 하다.

스포츠경향

“성매매 NO·율희 가출” 최민환 작심 폭로

“성매매 NO·율희 가출” 최민환 작심 폭로

현빈 ‘하얼빈’, 400만 뚫었다…20일 연속 1위

현빈 ‘하얼빈’, 400만 뚫었다…20일 연속 1위 ‘하얼빈’의 누적관객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11만 8,3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8만 433명을 달성했다. 20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것. 680만 명으로 알려져 있는 ‘하얼빈’의 손익분기점도 손쉽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앞으로 다가올 설날 연휴 특수 등을 고려하면 남은 160만명도 충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똥개도 집에서···” ‘오겜2’ 황동혁 날선 인터뷰

“똥개도 집에서···” ‘오겜2’ 황동혁 날선 인터뷰

‘오징어게임’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날선 인터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황동혁 감독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공개 이틀만에 전세계 넷플릭스 93개국에서 1위하는 등 시즌1 못지 않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인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결국 인기가 있는 작품은 시청시간으로 따질 수밖에 없는데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오징어게임’을 사랑해 주고 기다려주셨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경제 & 경향비즈

주간경향

중국산 전기차 BYD, 한국서 ‘메기’ 될까

경제

한국 완성차 업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일,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침을 발표했다. ‘더 싸게, 더 멀리, 더 친환경적으로’에 더해 올해는 ‘더 안전하게’까지 추가하며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다. 각종 기준은 까다로워지고 보조금 상한선은 줄었다. 환경부가 설정한 기준을 100% 충족 시 받을 수 있는 최대 국가보조금은 중·대형차는 지난해보다 70만원 줄어든 580만원, 소형차는 20만원 적은 530만원으로 결정됐다.

보수 몰락 자초하는 검사 출신 정치인들

정치 보수 몰락 자초하는 검사 출신 정치인들 “정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다.” 국민의힘 관계자 A씨는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몰락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서 정치라는 게 검사 출신이 처음부터 잘하기 힘든 분야”라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으로 ‘정치의 쓴맛’을 본 인사는 내란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 대통령뿐만 아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지난해 4월 총선 참패 이후 두 번째 정치적 시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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